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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이 키운 지방분해 주사 시장, LG화학도 속도 경쟁 본격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기존 제품의 철수 이후 대웅제약이 개척해온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특히 후발주자들의 참여가 확정적이라는 점에서 시장을 개척한 대웅제약과 두 번째로 시장에 진입한 LG화학 모두 입지 확보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대웅제약의 브이올렛(위)이 개척한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 LG화학의 벨라콜린(아래)이 진입하며 경쟁이 본격한 되고 있다.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방분해 주사제와 관련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이 점차 가시호 되고 있다.실제로 LG화학은 최근 지방분해 주사제 '벨라콜린'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경쟁력 소개에 나섰다.이번에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한 벨라콜린은 대표적 지방 분해 성분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지방을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다.데옥시콜산 제제의 경우 과거 글로벌 기업인 엘러간이 국내에 '벨카이라'를 출시했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철수했다.이후 대웅제약이 지난 2021년 '브이올렛'을 허가 받아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왔다.앞선 대웅제약의 브이올렛은 이미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을 기록하며 성장을 거듭해왔다.특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 등을 선정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런 상황에서 국내 2호로 진입한 LG화학의 경우 이번에 런칭 심포지엄을 통해 ▲인체와 유사한 산성도(pH) 적용,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한 침전물 발생 가능성 최소화 등을 경쟁력으로 강조한 것.LG화학의 이같은 노력은 결국 앞서 시장에 진입해 이를 개척해온 대웅제약은 물론 곧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예고된 만큼 입지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는 현재 메디톡스, 휴젤 등 기존에 보툴리눔 톡신 강자들은 물론 추가적인 기업들 역시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가장 앞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메디톡스다. 메디톡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했다.여기에 제테마, 휴젤, 아미팜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 역시 지방분해 주사제와 관련한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 및 관련 절차 등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즉 현재 시장을 선점한 대웅제약에 이어 시장에 진입한 LG화학은 빠르면 올해 연말부터 다른 후발주자들과도 경쟁을 벌여야하는 상황이 됐다.특히 메디톡스가 선보일 뉴브이는 자체 개발한 첫 합성신약으로, 지방분해주사제로 콜산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도 눈에 띈다.해당 품목은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입장이다.메디톡스가 진입하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서 성분간 경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에따라 현재 시장에 진입한 두 기업은 앞으로도 후발주자들의 진입 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벌일 전망이다.
2024-05-08 11:49:10제약·바이오

LG화학, 턱밑지방 주사제 '벨라콜린' 런칭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LG화학은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을 대상으로 '벨라콜린'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경쟁력 알리기에 나섰다.LG화학이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의 경쟁력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LG화학은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벨라콜린(Bellacholine)' 출시 기념 ABC(Assured Beautification Credibl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벨라콜린은 대표적 지방 분해 성분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지방을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LG화학 CMC연구소장 소진언 상무가 첫 발표자로 나서 제품의 품질요소가 시술 후 통증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벨라콜린은 ▲인체와 유사한 산성도(pH) 적용,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한 침전물 발생 가능성 최소화 등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LG화학은 데옥시콜산 동일성분 제제의 해외 임상결과도 공유했다. 임상결과 최종 투여 3개월 후 데옥시콜산 투여군 68.2%에서 한 단계 이상의 턱밑지방 개선 효과(데옥시콜산 투여군 68.2% vs 위약군 20.5%, P < 0.001)가 나타났으며, 또 다른 임상 문헌을 근거로 1년 후에도 턱밑지방 감소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이대서울병원 한승호 교수가 '턱밑부위 해부학 강의(Clinical Anatomy of Submental Region)'를 주제로 안전상 주의가 필요한 해부학적 구조물을 심층 설명하며 시술 인사이트를 제시했고, 밴스의원 신사점 장지연 원장은 '벨라콜린과 함께하는 윤곽 시술(Contour Sculpt)'을 주제로 턱선 개선에 대한 벨라콜린의 특장점과 효과적 시술법을 공유했다.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은 "벨라콜린은 또렷한 윤곽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기반한 솔루션을 지속 제시하는 글로벌 메디컬-에스테틱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LG화학은 국내 최초의 HA 필러 '이브아르', 차별화된 물성의 HA 필러 '이브아르 와이솔루션', 주사용 스킨부스터 '비타란', 정밀냉각 통증 완화 기기 '타겟쿨', 지방분해제 '벨라콜린' 등 폭넓은 에스테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고객 대상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트렌드를 적기에 공유하기 위해 2014년부터 ABC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2024-05-08 10:46:5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 연평균 165% 성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대웅제약의 지방분해 주사 '브이올렛'은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이미 전국 1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을 기록한 것.브이올렛의 이러한 성장세는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DAVA, 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국내 미용성형업계 권위자로 구성된 다바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과 시술법을 전파하고 있다.지난해에는 ▲V&MJ피부과 김민주원장 ▲리노보의원 김자영 원장 ▲톡스앤필의원 강남점 박대정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닥터스피부과신사점 성현철 원장 ▲리즈벨클리닉 이종훈원장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피어나클리닉 최호성원장 등 8인의 전문가를 다바로 선정했다.올해는 ▲쁘띠2.7의원 김서환 원장 ▲톡스앤필 홍대신촌점 김현옥 원장 ▲청담 FnB의원 손무현 원장 ▲데이뷰의원 강서점 이종진 원장 ▲피어봄의원 부평점 장효승 원장 등 5명을 새로 선정해 총 13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또한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판 후 조사(Post Marketing Surveillance, PMS)를 완료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브이올렛은 허가 임상을 포함해 총 4건의 임상 연구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9 11:21:21제약·바이오

LG화학,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 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LG화학은 그동안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턱밑 지방 개선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며 자체 생산 제품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을 본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LG화학의 턱밑 지방 개선제 '벨라콜린' 제품 사진출시되는 '벨라콜린'은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벨라콜린(Bellacholine)'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lla'와 유효성분인 'Deoxycholic', 선 'Line'의 합성어로 LG화학은 '또렷한 턱 선, 자신만의 아름다움 재발견'이라는 스토리를 브랜드명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또한 열처리 과정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원액 제조 공정법을 정립해 침전물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이 '벨라콜린'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벨라콜린'은 지방 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지방량을 감소시키며, 콜라겐 합성을 통한 피부 탄력 유지 및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LG화학은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 단 1개에 불과했던 지방분해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수요 확대에 적기 대응해 나갈 전략이다.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번 '벨라콜린' 상용화를 준비하며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조품질 확립에 가장 큰 방점을 두었다"며, "'벨라콜린'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적극 소구해 시장 침투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최초의 HA 필러 '이브아르', 차별화된 물성의 HA 필러 '이브아르와이솔루션', 주사용 스킨부스터 '비타란', 정밀냉각 통증 완화 기기 '타겟쿨', 지방분해제 '벨라콜린' 등 에스테틱시장 전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2024-03-18 11:51:55제약·바이오

에스테틱 영역 속도내는 LG화학…지방분해 주사제 진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LG화학이 대웅제약이 독주하고 있는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메디톡스나 휴젤 등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선 행보로 이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벨라콜린주(데옥시콜산)를 새롭게 허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LG화학의 이브와르 필러해당 품목은 성인의 중등증부터  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의 개선에 쓰이는 지방분해 주사제다.데옥시콜산 제제는 비가역적으로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작용기전을 가졌다. 지방 크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여타 윤곽 시술과 달리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성분 제제의 경우 기존에는 대웅제약만이 국내 허가를 획득, 시장에서 유일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이에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 업체인 메디톡스, 휴젤 등이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LG화학이 먼저 제품을 허가 받은 것.특히 LG화학의 경우 이미 오랜 기간 에스테틱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었던 기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번 허가가 주목된다.LG화학의 대표적인 품목은 미용필러인 이브아르로 이미 출시된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 받고 있다.이후 지난해부터 기존 필러사업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며 에스테틱 영역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8월에는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기업 '비알팜'의 스킨부스터 'HP Vitaran(비타란)' 3종을 도입하며 제품군을 늘렸다.'비타란'의 주성분인 PN은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피부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로, 송어나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해 만들어진다.이를 통해 LG화학은 해당 품목을 바탕으로 빠르게 커지는 주사용 스킨부스터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결국 LG화학은 필러부터 시작해, 스킨부스터, 지방분해 주사제 등으로 에스테틱에 대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한 만큼 이들의 시너지 역시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아울러 LG화학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필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킨부스터 및 에스테틱 의료기기의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이에따라 LG화학은 이번에 허가 받은 지방분해 주사제를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LG화학 관계자는 "생명과학본부 내에 에스테틱 사업부에서는 이미 필러 제품인 이브아르를 오랜기간 판매해 왔다"며 "최근 제품군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지방분해 주사제까지 제품군을 확보한 것으로 출시는 1분기 내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미 필러 사업을 통해 영업망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 폭넓은 제품 선택지를 제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미 합작법인을 통해 필러 사업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향후에는 주사제를 포함해 에스테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1-26 05:30:00제약·바이오

메디톡스,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허가 신청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톡스 본사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하며 합성신약 시장에 진출했다.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메디톡스는 지난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가 도출됐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DCA)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메디톡스는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필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내년 하반기 뉴브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뉴브이'는 메디톡스가 합성신약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제품"이라며 "콜산을 주성분으로 개발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뉴브이가 향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첫 합성신약 '뉴브이'를 시작으로 최근 국가신약개발단의 연구과제로 선정된 중증근무력증치료제 MT122, 희귀질환치료제 MT107, 항암제 'MT117', 'MT124', 'MT133'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3-12-18 11:08:27제약·바이오

비급여 비만 진료 후 섭식장애 급여청구 환수 '적법'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비급여로 '비만' 진료를 해놓고 섭식장애 급여까지 청구한 원장이 현지조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해당 원장은 1700여만원을 토해내야 하는 상황이 억울하다며 법원의 문을 두드렸지만, 법원마저도 요양급여비 이중 청구가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자료사진. 서울행정법원은 개원의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비 환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서 판결을 내렸다.24일 의료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강동혁)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K원장이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비 환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K원장은 비만 치료를 하러 온 환자에게 비급여로 비만 치료 및 기미 등에 대한 진료를 하고 비용을 받았으면서도 섭식장애 등의 명목으로 진찰료를 청구했다. 기본진료비에 포함될 정도의 간단한 처치를 하고도 단 순처치(M0111)를 했다며 급여비를 청구하기도 했다. K원장이 이런 방식으로 약 3년 동안 타간 요양급여비는 1787만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진료비의 2.64% 수준이다.건보공단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K원장이 타간 급여비를 환수하는 처분을 내렸다.K원장은 환자들에게 비만에 대한 진료만 한 게 아니라 식이상담, 섭식장애를 포함한 진료를 했다고 주장했다. 섭식장애는 정신적 원인으로 음식섭취에 장애가 생기는 질병으로 비만치료와 구분되는 것이기 때문에 요양급여 대상에 해당한다는 주장이었다. 섭식장애 진료가 비만치료와 관련성이 있더라도 급여 대상이 되는 비만 합병증 등에 대해 진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이는 보건복지부 고시인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근거한 주장이었다. 해당 고시에 따르면, 비만 진료는 비급여 대상이지만 비만과 관련된 고혈압, 당뇨병 등 합병증에 대한 진료, 비만수술 이와 관련된 진료는 요양급여 대상이다. 즉, 섭식장애 진료가 비만과 관련 있는 진료라는 것.법원은 K원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환자들이 K원장을 찾은 주된 목적은 비만치료이며 K원장이 환자에게 섭식조절 등을 위한 진료를 했더라도 이는 주된 진료행위로서 비급여 대상에 해당하는 비만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진료행위라고 봄이 타당하다"라며 "별개로 요양급여 대상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K원장이 작성한 진료기록에서도 비만치료와는 별개로 '섭식장애' 치료를 했다는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도 했다.실제 K원장이 작성한 진료기록부를 보면 지방분해주사를 뜻하는 '카복시'라는 문구가 다수 있었고 그 외에도 '다이어트 약 상담', '다이어트 약 처방', '저녁 조절'. '붓기 및 탄수화물 줄이기'라는 문구와 함께 섭식 조절, 폭식 조절이라는 문구만 있었다.또 다른 환자 진료기록부에도 '식이조절, 식욕억제제 처방, 지방 흡수 억제제 제외'라고 돼 있거나 '다이어트약 한 달분+카보 블록', '보디슬림 업: Lv. 80 각 부위 20분씩 시설', '회식 약 상담같이'라는 문구가 있었다.재판부는 "환자는 비만, 체형관리 등 비급여 대상 진료를 목적으로 의원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섭식조절 등은 부수적 진료였다"라며 "비만치료에 포함되지 않는 섭식장애에 관한 진료가 이뤄졌다고 보기 위해서는 진료기록부상 환자가 정신적 불안에 따른 섭식장애 증상 등을 호소해 그에 관한 진료가 이뤄졌다는 등의 내용이 함께 기재돼 있어야 한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K원장은 비급여 대상인 비만 진료비를 환자에게 비급여로 받고 진찰료를 요양급여비로도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약 3년여 동안 1787만원을 수령했다"라며 "법 위반행위의 경위, 규모 및 기간 등에 비춰 위법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3-04-25 05:30:00정책

'동남아 미용시장' 진출 1호 경쟁 나선 국내 의원‧기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의료기관과 기업이 동남아시아 미용시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지방흡입 등 미용 시술과 함께 관련 품목 매출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주인공은 365mc와 시지바이오다.365mc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365mc 인도네시아 병원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최근 365mc와 시지바이오는 각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 현지에 지방흡입 및 미용 시술을 전문으로 한 클리닉을 설립하는 내용을 발표했다.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류됐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0.6명으로 주변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2019년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5716명에 달한 바 있다. 이들이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진출의 거점을 삼은 이유기도 하다.우선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으로 알려진 365mc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365mc 인도네시아 병원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365mc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통해 현지 지방흡입 의료진을 교육하고, 흡입지방연구소의 고도화된 지방흡입 의학 기술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계약에 참여한 마야파다 그룹은 365mc 인도네시아 합작투자 법인을 설립하고, 365mc 인도네시아 지방흡입 전문센터에 대한 합작 투자 및 365mc와의 공동 운영에 나선다. 이에 따라 현재 365mc는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 의료진 및 인력을 수급을 위해 채용을 진행 중으로 빠르면 7월 병원 개원이 기대된다.시지바이오의 경우 365mc보다 한 발 더 빨리 인도네시아에 진출, 최근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인 '뉴룩(NULOOK)'을 설립했다. 국내 미용특화 의료기관과 전문 기업 간의 인도네시아 클리닉 설립 1호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인 '뉴룩(NULOOK)'을 설립했다.시지바이오의 경우 의료기관 중심이 아닌 기업이 직접 미용 전문 클리닉을 설립, 자사 필러 등 미용성형 제품들과 함께 한국의 최신 장비 및 기구들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보툴리눔 톡신‧필러 등 미용시장을 '캐시카우'로 여기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미용성형 제품과 최신 의료기기를 동남아시아에 보급, 자사의 매출향상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제품을 수출하는 것만이 아닌 직접 클리닉을 설립, 시술과 제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최근 시지바이오의 경우 디엔컴퍼니를 자회사로 편입, 미용시술 제품의 국내 유통 및 영업을 강화한 상황에서 해당 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디엔컴퍼니의 경우 시지바이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및 이중턱 지방분해주사 브이올렛의 국내 영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미용성형 시장의 진출은 관련 제품을 보유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는 필수적인 분야다. 이를 선점하기 위한 의료기관과 기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라며 "내수시장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앞으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23-03-15 12:00:30제약·바이오

"빼빼로 명칭 쓰지마" 지방분해주사 상표명 주의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살 빼는 주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빼빼로 주사'에 롯데제과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주사뿐 아니라 의원 이름에도 해당 명칭을 쓰지 못하도록 상표, 서비스표 등록 무효 청구를 신청, 배타적 권리를 확인한 만큼 상표명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제과가 빼빼로 주사에 대한 상표, 서비스표 등록 무효 청구에서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 피부 미용과에서 주로 시술되는 지방분해 주사는 지방세포를 파괴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등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 방법이 간단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시술. 성형외과 등지에서는 살을 빼게 해준다는 의미로 일명 '빼빼로 주사'라는 명칭으로 통용하고 있다. 2014년 전북의 모 원장은 의료용 약제 등으로 빼빼로 주사에 대한 상표 등록을 마쳤다. 특허 존속 기간은 2024년까지. 빼빼로 주사가 상표 등록이 됐다고 인지한 롯데제과 측은 2015년 상표, 서비스표 등록을 무효로 하는 심결을 청구했다. 빼빼로 주사 등록상표가 롯데 측이 먼저 사용한 빼빼로 과자 상표와 유사하고, 선사용상표가 일반 수요자에게 알려진 주지상표라고 할 수 있어 롯데 측이 생산한 제품인 것처럼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청구인 측 주장. 특허심판원도 업종이 다르지만 빼빼로가 30여년 간 지속 판매되며 '배틀리고 야윈 모습'이라는 '빼빼'의 관념상의 이미지를 형성했다는 부분에서 롯데 측 손을 들어줬다. 롯데제과는 한편 빼빼로의 명칭을 등록 사용한 성형외과에도 서비스표 등록 무효 청구를 신청, 최근 승소했다. 이런 이유로 일부 성형외과는 빼빼로 주사 명칭 대신 '○빼라 주사'와 같이 새로운 조어로 지방분해 주사를 홍보하고 있다. 모 개원의는 "상당수 개원가가 다양한 주사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주사는 정식 명칭보다는 핫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며 "보험진료만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비보험 진료가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모객에만 치우쳐 법적인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2-06 05:00:33병·의원

'폭염' 키워드를 잡아라…여름 이벤트에 끼워 넣기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35도를 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특수를 맞은 피부미용성형 의원들이 '폭염'을 키워드로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수를 맞은 성형외과 의원들과는 달리 '여름=비수기' 공식을 겪어야 하는 보험 진료과는 폭염 대처법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며 기존 고객 관리에 나섰다. 11일 기상청이 발표한 폭염특보 발효 지역 11일 일선 개원가에 따르면 기존에 실시하던 각종 여름 이벤트에 '폭염'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온라인 등에서 노출 빈도를 높이는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같은 날 기상청은 일부 섬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이는 2008년 폭염특보제도 도입 후 처음이다. 기상청은 21일까지 낮 최고 기온이 대부분 30도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폭염경보에 이어 폭염특보까지 내려지면서 가마솥더위가 이슈로 떠오르자 '폭염'을 시즌 키워드로 선정하는 미용성형 의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특수를 맞아 늘 진행하는 이벤트지만 화제의 단어를 포함시켜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의 노출 빈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서울 O성형외과는 블로그에 "근래 들어 보기 드문 폭염이라는 매스컴 소식만큼이나 노출이 심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며 "뜨거운 여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 J성형외과도 여름 이벤트 내용 서두에 '폭염'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았다. J성형외과 측은 "가장 무더운 여름으로 기록되는 1994년과 맞먹는 더위로 밤마다 잠 못 이루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여름 이벤트를 진행하는 성형외과들은 블로그에 이벤트 내용과 함께 '폭염' 단어를 활용하고 있다. J성형외과 원장은 "지방분해주사, 미용주사 이벤트는 여름이면 늘 하는 상황에서 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이벤트 소식 전달을 위해 이슈가 되고 있는 단어들을 끼워 넣는다"며 "마침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폭염으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는데다 휴가철이라 비수기를 맞고 있는 보험 진료과는 문자메시지로 폭염 시 건강관리 방법 등을 담아 환자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경기도 G소아과는 열대야에 따른 주의사항을 담아 환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G소아과 원장은 "과거 내원한 적 있는 환자에게 의원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문자메시지 발송 및 시즌 키워드 노출 마케팅은 보편화됐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병원 컨설팅 업체 메디컬커리어연구소 이혜진 대표는 "보통 미용성형 관련 의원들은 주마다 마케팅 회의를 하는데 이때 시즌 키워드는 빠질 수 없다"며 "홈페이지나 블로그 유입 방문자가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자메시지 발송도 환자 관리 차원에서 이뤄지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스팸 문자 처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두 마케팅 방법 모두 워낙 보편화된데다 익숙하지만 의원 이름이 노출되면 무의식적으로 각인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며 "각인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16-08-12 05:00:58병·의원

"부분비만 어쩌죠?" 영양 불균형 없이 체형 교정 '지방분해주사' 인기

메디칼타임즈=메디칼타임즈# 다가오는 여름, 노출에 대비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하는 대학생 K씨. 지난 달부터 운동량은 늘리고 음식량은 줄였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지켜가며 노력한 끝에 어느 정도 체중 감량은 됐지만 옆구리살, 허벅지살과 같은 부위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 고민이다. 최근 젊은이들이 흔하게 겪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다. 그러나 의료진들은 다이어트에 필수인 식이조절의 경우 종종 영양적인 불균형을 초래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영양 불균형 없이 체형을 교정할 수 있는 지방분해주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체질적으로 팔뚝살, 허벅지살, 옆구리살 등의 군살은 일반적인 다이어트로도 쉽게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할 만하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시술인 HPL 지방분해주사란 일종의 지방 융해술로,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용해하는 약물을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지방제거를 도와준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위의 사이즈를 줄이거나, 다이어트 후 체중은 감량됐지만 부분비만이 고민인 사람에게 적당하다. 원하는 체형을 위해서는 대개 1주 간격으로 동일 부위, 4회 이상 시술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마취나 절개 없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해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간편하고 흔한 시술이긴 하나 부작용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시술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선택해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니클리닉 신사점 이민기 원장 아이니클리닉 신사점 이민기 원장은 "비만 시술은 감량하고자 하는 부위에 따라, 근육의 양에 따라, 탄력 정도에 따라 다른 지방분해 시술이 적용된다"며 "따라서 효과적인 체형관리를 위해서는 전문기기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치료 후에는 환자의 요요를 방지하는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6-05-25 10:15:59제약·바이오

체중이 아니라 체형 관리 문제, 지방분해주사 도움 돼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체중감량은 사람의 이미지와 외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병행하는 등 다이어트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행한다. 하지만 사실상 오랜 기간 축적된 지방은 쉽게 빠지기가 어려울뿐더러, 혹독한 다이어트로 원하는 목표치의 체중을 달성했음에도 여전히 자신의 몸매에 불만족스러울 때가 많다. 바로 특정 부분에 지방 축적이 많은 경우인데, 특히 허벅지나 팔뚝살 등 몇몇 부위는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 좀처럼 효과를 보기 어려워 다이어트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힌다. 이러한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거나, 혹은 살은 뺐지만 원하는 몸매에 도달할 수 없어서 다이어트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곤 한다. 따라서 이상적인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몸무게 숫자를 줄이는 것보다 원하는 부위의 체지방을 줄여 예쁜 체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HPL 지방분해주사란 일종의 지방 융해술로,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용해하는 약물을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지방제거를 도와준다. 유독 한군데에만 지방이 집중돼 있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부위별 축적된 지방을 줄여줄 수 있어, 심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원치 않는 볼륨감소나, 갑작스러운 감량으로 인한 탄력 저하 등이 걱정될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마취나 절개 없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간편하고 흔한 시술이긴 하나, 부작용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시술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선택해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니클리닉 압구정점 김민승 원장. 아이니클리닉 압구정점 김민승 원장은 "개인마다 지방의 축적 정도, 셀룰라이트, 근육량 등이 다르므로 효과적인 체형관리를 위해서는 전문 기기를 통한 객관적인 체형 측정 및 전문의의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식단조절과 운동 등 시술 후 주기적 관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민승 원장은 "시술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균형 잡힌 식단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야 건강하고 예쁜 체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5-12 16:38:34병·의원

"강제추행도 비도덕적 진료…의사 면허정지 정당"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환자를 강제추행한 것은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의료법에 따라 면허정지처분을 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3부(부장판사 심준보)는 최근 의원을 운영중인 A원장이 복지부를 상대로 청구한 의사면허정지처분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A원장은 2007년 11월 피해자 E씨(21)와 허벅지 지방분해 흡입시술에 관한 상담을 하고, 실제 시술하는 과정에서 욕정을 품었다. 이에 따라 A원장은 다음 시술일에는 사정이 있으니 오후 7시 30분 이후 병원에 와 달라고 했고, 몇일 후 오후 8시경 간호사들이 모두 퇴근한 후 피해자와 둘만 있는 상태에서 시술을 했다. 이 과정에서 A원장은 시술에 불편하다며 환자에게 바지를 벗게 하고는 강제추행했다. 이 때문에 A원장은 추행 혐의로 기소돼 2008년 10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00시간의 유죄판결을 선고받았고, 항소, 상고가 기각되면서 2009년 확정됐다. 그러자 복지부는 이 사건 강제추행이 의료법상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의 하나인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지난해 9월 의사면허 자격 1개월 정지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A원장은 "강제추행은 비록 진료과정에서 행해졌다고 해도 범죄행위이지 진료행위가 아니고, 복지부도 2011년 7월까지는 진료에 수반한 범죄행위를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법원은 A원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부도덕한 진료행위도 일단 진료행위여야 하고, 이 사건 추행이 그 자체로는 진료행위가 아님은 물론이지만 진료행위의 비도덕성은 진료행위 자체의 특성뿐 아니라 진료행위의 동기나 경위, 정황 등 그를 둘러싼 외부적 요소에 의해서도 규정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의사가 스스로 범죄의 기회로 삼을 목적으로 진료행위로 나아간 것이라면 그러한 진료행위는 의료법상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보는 것이 평균인의 건전한 상식에 부합한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법원은 "A원장이 추행을 위해 간호사 등 보조인원이 모두 퇴근한 시간대에 피해자를 따로 불러내어 허벅지에 피하지방분해주사를 놓는 등의 진료행위를 한 것은 추행이 범죄에 해당하는 것과는 별도로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한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법원은 "복지부가 범죄 목적의 진료행위에 대해 오랫동안 의료법령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법령조항의 규범력이 소멸하는 것으로 볼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2013-05-15 06:40:47정책

365mc비만클리닉, 비만진료 200만건 돌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전국 및 글로벌 28개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 www.365mc.co.kr)의 비만 진료 건수가 총 200만 건을 돌파했다. 365mc는 2003년 6월 16일, 1호점 노원점을 개원한 이후 오직 비만치료만을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개원이래 누적된 비만진료 건수를 종합한 결과, 총 200만 건을 초과하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받은 비만시술은 '카복시테라피' 로, 전체 건수의 37%(728,254건)를 차지했으며, '지방분해주사'가 31%(611,823건)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부위별로 보면 복부가 38%(751,293건)로 가장 많았으며 복부에 이어 허벅지가 35%(692,533건)로 뒤를 이어, 복부와 허벅지가 진료 고객들의 많은 관심 부위가 되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비만 진료를 받은 부위로 팔(233,025건), 종아리(140,950건), 등(78,406건) 순으로 나타났다. 365mc 비만클리닉 김남철 대표원장은 "200만 건 이상의 비만 진료 건수는 개인적인 다이어트를 뛰어 넘은 적극적인 비만 치료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며, 특히 복부나 허벅지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비만클리닉이 대중화 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65mc 비만클리닉은 내년 9월 서울 서초동(2호선 교대역)에 병원급 비만전문치료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남철 대표원장은 "365mc 비만전문치료 병원은 지상 13층, 지하 2층, 총 15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며 비만 검진부터 비만 수술 영역에 이르기까지 비만에 대한 모든 종합적인 치료가 가능한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11-13 21:49:48병·의원

개원가, 휴가철 패키지 가격전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여름 방학시즌을 맞아 비급여과 의료기관들이 패키지 시술 상품을 내놓고 있어 가격인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3일 개원가에 따르면 여름방학과 휴가가 맞물리면서 각 의료기관들이 환자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패키지 시술을 선보이고 있다. F성형외과는 홈페이지에 카툰형식의 패키지 시술을 소개했다. W성형외과는 홈페이지에 ‘여름 특별성형 이벤트’를 팝업창으로 띄우고 휴가 3일, 5일, 7일에 각각 적절한 패키지 시술을 소개했다. 휴가 3일의 경우에는 ‘쌍꺼풀+앞트임+다크서클‘ 패키지를, 5일은 ’스키니 지방흡입+풀페이스 지방이식‘ 패키지를, 7일의 경우에는 ’쌍꺼풀+코성형+다크서클‘ 패키지를 각각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F성형외과는 홈페이지에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방학성형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고등학생, 대학생 등 젊은 층에 어필하고 나섰다. 또한 F성형외과는 ‘쌍꺼풀+코성형’ 패키지와 ‘쌍꺼풀+코필러’ 패키지를 각각 175만원, 100만원이라며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Y피부과도 마찬가지다. ‘메조테라피 4회+카복시 8회=24만원‘ ’카복시 8회+지방분해주사 8회=18만원‘ 등 패키지를 내놨다. 모 피부과 관계자는 “방학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환자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의료기관의 증가로 환자의 선택권이 확대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일부 개원의들이 경쟁적으로 패키지 시술 프로그램 내놓으면서 기존에 고가 진료비를 유지했던 개원의들은 심리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저가 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무시하자니 환자 감소가 우려되지만, 그렇다고 몇 년 간 유지해왔던 가격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모 성형외과 관계자는 “주변에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환자유치에 나서는데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고 고민스럽다”며 “이 같은 현상은 강남 등 의료기관이 몰려있는 지역에서 더욱 심각해 해당 지역의 개원의들은 더욱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형외과의사회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비급여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이는 부정적인 면이 많다”며 “당장은 환자유치에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박리다매 진료가 되면 의료의 질을 담보하기 어려워진다”고 환기시켰다.
2010-08-03 12:30:2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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